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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실행해버렸지 뭐야! 그래, Just Do 잇지"

심장이 뛸 때, 삶도 함께 뛴다

by 셈끝실행

Just Do 잇지. 러닝 챌린지 105일차

'심장이 뛸 때, 삶도 함께 뛴다.'


주말 아침,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에도 나는 주저하지 않았다. 신발끈을 단단히 묶고 나선 길, 오늘은 해변 러닝 대신 트랙에서 고강도 100m 인터벌 훈련을 선택했다.


천천히 몸을 예열시키며 달리기 시작했다. 점점 속도를 올리자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쿵쾅쿵쾅, 가슴 깊숙이 전해지는 박동이 온몸을 깨우는 듯했다. 힘들지만, 이상하게도 이 순간이 좋았다. 내 몸이 살아있음을, 나의 의지가 여전히 강하게 불타오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가끔 우리는 지치고 힘든 순간을 맞이한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심장이 뛸 정도로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 순간이야말로 삶의 에너지가 다시 흐르기 시작하는 신호다. 달리면서 숨이 가빠지고 심장이 터질 듯 뛰는 그 느낌 속에서, 나는 다시금 희망을 발견한다.


오늘도 달린다.

뛰는 심장을 느끼며, 내 안에 숨겨진 힘을 깨우며, 그리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며.

함께 외쳐봅시다.

"실행해버렸지 뭐야!"

"그래 JustDo 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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