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 Malaysia!
오늘 아침.
작업은 하지 않았다.
아들을 만나러 말레이시아로 출국하는 아침 약간 긴장되나보다.
그냥 끄저끄적 손풀기 드로잉만 한장하다가 몬스테라성장기를 쓰기위해 제주 한라산 명상여인을 배경으로 놓고 다녀올때까지
잘 지내라고 인사를 했다.
우리집에 한식구가 된지 6일친되는 몬스테라2의 꽉 아문 연둣빛 잎은
이제 다컸다. 빛깔도 주변잎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정도.
그러니 안심이다.
그리고 그동안 타고난 태를 지켜내기위해 힘들었을 아기잎에게 수고했다고 전해주었다.
아들은 나와 매우 각별한 절친이다.
어렸을때부터 엄마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고 문학을 좋아해 대화도 매우 원활하였다.
그리고 엄마는 늘 재미있는사람이라고 마킹이 되어있다.
2년전 아들이 인도에 있을때 뉴델리로 초청해서 인도여행을 함께했고
대학때는 인도 영사관에서 인턴쉽을 할때 중간지점인 싱가폴에서 만나 함께 여행을 했었고 작년에는 브라질 상파울로에 특파근무를 했을때
마추픽츄등 상파울로 국립미술관 프리다칼로 미술관등 엄마에게 보여줄 여행지를 함께하자고 여러번 제안했으나 그만 내가 아파서 브라질 상파울로를 못가 못내 아쉬워했다.
이번 말려이시아 특파근무때 꼭 엄마를 모시고 싶다하여 큰결심을 하고 가게되었다.
학교를 다녀야하고 전시가 코앞이고 앞으로 진행될 전시가 여러개 있지만 아들의 러브콜에는 응해야 할것 같아서였다.
그저 고마울뿐.
엄마에게 늘 응원과지지를 아끼지않고 새로운 세상에 홀로서기를 후원하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이번기회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 아침 제주살이 40일간 회상하며 그려댔던 그시간으로 돌아가
조용히 명상하며 새로운 내 앞길을 열어보고 싶다.
Let's go! Kuala Lumpur . Malay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