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세요'
침묵(沈默)이라는 단어는
'말없이 잠김'을 의미합니다.
현대 사회의 끊임없는 소음과
자기표현의 압박 속에서
우리는 종종 말하기에 집중하여
침묵의 가치를 놓치곤 합니다.
영국의 비평가 토마스 칼라일은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요즘 더욱 침묵의 가치를 느낍니다.
매체의 증가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만들어지고
다양한 삶을 관찰할 수 있어
공감하거나 때론 비판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생각은 흐트러지고
말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하는 힘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역으로 내면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은
그 힘이 떨어짐을 반증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가오는 하루, 어떤 말을 하기 전에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의도적으로 고요함을 만드는 작은 실천이
오늘 하루를 더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