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섬돌틈민들레
by
흰샘
Aug 11. 2022
내가 선택한 삶이 아니라고
불평한 적 없다
밟히지 않으려고 고개 숙이거나
숨은 적 없다
내 삶은 늘 조마조마했으나
꽃피울 걸 의심한 적 없다
당신은 나를 섬돌틈민들레라 부르지만
나는 이름따위에 연연한 적 없다
나는 꽃이므로 어떻게든 꽃피울 것만 생각하는 꽃이므로
keyword
민들레
불평
시
44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흰샘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한문학을 전공했다. 대학과 한문 전문 기관에서 강의하고 있다. 읽고 쓰는 일에 게으르지 않으려 한다.
팔로워
184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본조르노, 시칠리아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