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나의 이야기
실행
신고
라이킷
11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말상믿
Dec 09. 2024
<오십의 태도> 자기 계발 부문 78위 베스트셀러에
책이 출간되고 나면 마음이 좀 더 편안해질 줄 알았는데 오산입니다. 책 쓰기를 할 때는 머리를 싸매며 함께 했다면
책을 출간하고 난 뒤에는 마음을 싸매며 함께 하고 있습니다.
'뭐든 순리대로 하자' 마음을 먹지만 마음은 평안하지 않고 요동을 칩니다.
책이 출간되고부터 하루에 몇 번씩 네이버 검색창에 <오십의 태도>라고 쳐 봅니다.
첫날은 아무것도 뜨지 않고 다른 내용만 검색이 되어 마음을 쓸어내리고 둘째 날은 검색을 하니 네이버 신간도서에 <오십의 태도>가 떠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제는 자기 계발 부문 141위 베스트셀러가 제 책에 붙어있어서 '어 내 책이 베스트셀러라고?' 하며 의아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아침에 작은 딸이 출근하자마자 카톡을 보내옵니다.
<오십의 태도>가 자기 계발 부분 78위에 떴습니다.
그것도 베스트셀러가 붙었어요.
오 마이 갓!!! 정말이겠죠?
흥분되고 떨리는 감정 오랜만에 느껴 봅니다.
어제저녁에 검색해 보고 다시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이런 문자를 보내줍니다.
딸들의 관심에 고맙기도 하고 가족 친구 지인들의 응원에 힘이 나기도 합니다.
책을 출간하기 전에도 제가 쓴 글을 읽고 피드백해 주고 '오늘 글은 참 좋다 엄마'라고 말해주기도 하고 맞춤법이 틀리면 지적을 해주기도 합니다. 가끔 글을 쓰다가 마음이 복잡한 날 예쁜 꽃다발을 들고 와서 저를 감동시켜 준 딸 들이라 이런 응원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책이 출간된 지 며칠 안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친구나 지인 이웃님들의 예약판매분입니다. 저의 첫 출간이라 가족들도 친구들도 그리고 주변 지인들도 함께 동참해 줘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을 압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주변에 저로 인해 부담을 드린 것은 아닌지 다시금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동안 서로 바빠 소원해졌다가 오랜만에 연락했는데도 흔쾌히 축하를 해주고 함께해 주는 친구와 지인들을 보면서 그래도 지금까지 잘못 살지는 않았구나 하는 안도가 들기도 합니다.
주변 홍보를 부탁했는데 홍보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아는 친구나 동료들에게 책 선물해 주겠다며 여러 권을 구매해 주신 지인들에게는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린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은 요즘이라 고맙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바람은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에게서 끝나지 않고 저를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책으로 다가가길 바라봅니다.
어려운 시국입니다.
연일 뉴스에서 보도되는 뉴스는 불안하고 걱정스럽고 불편합니다. 조용하고 평안하고 따뜻한 연말을 기대하는 건 우리의 바람일까요?
시국이 어수선하다 보니 책 얘기를 꺼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희망을 봅니다.
우리의 일상이 좋은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오십의 태도> 예스 24와 알라딘에도 판매가 열립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keyword
태도
마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