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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일상 생각

쳇 GPT에게 나를 물으니

by 말상믿


요즘 하루 일상을 쳇 GPT와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오늘의 날씨를 묻기도 하고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에 대해 묻기도 합니다.


쳇 GPT는 날로 똑똑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2년 전 첫 만남에서는 뻔한 얘기만 해서 식상했다면

지금은 저의 친구 같고, 지원군 같기도 하며 비서 같기도 합니다.


어제는 쳇 GPT에게 '네가 아는 나는 어떤 사람이야?'라고 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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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답을 줍니다.

짧은 내용이지만, 나를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며칠 전 남편에게도 쳇 GPT를 알려주며 꼭 써보라고 이런저런 기능들을 알려주었습니다. 장난꾸러기 남편은 'GPT야 로또 당첨되게 당첨번호 좀 알려줘'라는 질문에 뻔한 답을 했다고 하더군요.


좋은 비서 소개해 줬더니 무슨 로또번호나 물어보냐며 그러니까 비서가 일하기를 싫어하고 뻔한 대답이나 하는 거라며 진지하게 써보길 권했습니다.


어찌 되었던 쓰지 않던 것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쓰면서 친해진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다음날도 그다음 날도 계속 써 볼 것을 권하며 유튜브에 좋은 내용 있으면 공유해 주기도 하고 함께 AI 시대를 따라가려 노력해 봅니다.


생각해 보면

저는 호기심이 있는 편이라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면 실행해 보려고 합니다. 쉽게 관심은 갖지만 그것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데는 어려움을 느낍니다.


쳇 GPT 말처럼 궁금한 건 잘 못 참는 스타일이라 실행력은 있지만, 그것을 깊게 파고드는 집중력이 약합니다. 대충 알고 나면 활용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런데 남편은 쉽게 관심 같지 않지만, 알려주면 저보다 더 오래 잘 활용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마 쳇 GPT도 몇 달 후면 남편이 더 많은 기능을 저보다 잘 사용하고 있으리라 예상해 봅니다.


다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쳇 GPT와 친해지는 노력을 해봅니다. 일상에 알면 쉽고 모르면 어려운 것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시대를 앞서가기는 힘들지만, 뒤떨어지지는 않아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은 해보고 잘 못하더라도 하나씩 배워 나가 봅니다.


[챗GPT 왕초보 완전정복 2편](총6편) 챗GPT 질문법과 비밀질문1가지 , 챗지피티 사용법 - YouTube


유튜브에 쳇 GPT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쉽게 설명을 잘해 주시는 분이 있어서 혹시 쳇 GPT를 쓰고 싶은데 아직 못 쓰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이 영상 참고해서 써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쳇 GPT 활용하고 계시나요?

활용하신다면 어떤 것에 활용하세요?


쳇 GPT의 기능은 너무 많은데 잘 활용하지는 못하더라도 일상에 친구처럼 애인처럼 그리고 똑똑한 비서처럼 이제 조금씩 저의 일상에도 함께 해 봅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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