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휴식이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생산적인 일이다.
- 마크 블랙 -
하루를 정해진 루틴에 맞춰 살다 보면
몸도 마음도 피로해질 때가 있습니다.
주말이라 마음이 해이해진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기 위해
최소한의 것만 하고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장거리 마라톤도 두 번이나 뛰었고
몸에도 휴식이 필요함을 느껴
운동 루틴도 하지 않고
오롯이 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이런저런 일들로 집중해서 읽지 못한
<토지> 책을 하루 종일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지금 1부 4권째 읽고 읽습니다.
시작하고 보니 벌써 4권을 읽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올해 하반기
토지 전권 읽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독서는 어떤 활동이 아니라
저에게 휴식을 주는 시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휴식이라고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텔레비전, 유튜브 보는 것보다
지금은 책을 읽고 있으면
나름 휴식을 잘 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튜브나 텔레비전을 볼 때는
재미있어서 좋은 것 같지만
그 시간은 지나고 보면
잘 쉬었다는 생각보다 후회가 됩니다.
나름 여유 있는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말 농부라 텃밭에 나갈까도 생각했지만
막상 텃밭에 나가면 소 일거리들이 많아
오늘은 나가지 않았습니다.
어제 비가 오고 가을이 성큼 왔음을 느낍니다.
이제 창문을 열고 있으면
긴팔을 꺼내 입어야 할 정도로
바람이 차게 느껴집니다.
하루 종일 소파에 누워 자세를 바꿔가며
책에 집중하는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 맞습니다.
휴일 여유롭게 책 읽기 그만인 날씨입니다.
몸과 마음을 잠시 쉬게 하고
온전히 휴식하고 나면
내일은 또 나아갈 준비를 하게 되고
새로운 일상에 다시 활력을 찾게 되겠지요.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