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교실 날개뼈 구조와 특징

인문학적 해부학 공부 - 날개뼈

by X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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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뼈는 팔뼈의 뿌리가 되는 뼈이다. 날개뼈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위팔뼈 편에서 언급했듯이 팔뼈는 인체에서 가장 자유로운 뼈지만 날개뼈가 함께 조율하지 않으면 자유롭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만들 수 없다. 중년에게 흔한 어깨질환인 오십견 같은 어깨 문제도 날개뼈의 기능 상실 원인이 크다. 날개뼈의 기능이 떨어지고 굳으면 팔은 따라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위팔뼈는 '접시오목' 위치에서 결합된다. 프라모델의 모형과 제법 비슷하다. 프라모델과 다른 점은 장난감처럼 뼈끼리 딱 껴지는 게 아닌 팔뼈는 그냥 걸쳐져 있다. 날개뼈에서 팔은 근육과 인대에 의해서 지탱되고 있어, 다소 안정성은 떨어진다. 근육의 컨디션에 의해 어깨가 약간 빠지거나 뚝뚝 소리가 나는 일도 빈번하다.


날개뼈는 앞뒤로 회전근개라는 유명한 근육이 붙어있다. 십자인대와 회전근개는 운동선수가 밥먹듯이 다치는 부위고 운동을 전혀 안 해도 어깨 움직임이 굳어서 회전근개가 손상된 사람이 많아서 유명하다.


상단의 '부리돌기'는 팔근육의 뿌리가 되는 지점이다. 위와 앞으로 돌출된 덕분에 여기에 연결된 근육은 역학상 더 강한 지레를 제공받을 수 있다. 봉우리와 어깨뼈 가시는 그 위로는 근육이 지나가지 않기 때문에 손으로 만졌을 때 쉽게 만질 수 있다. 봉우리와 팔뼈 사이는 약간의 공간이 존재하는데, 팔에 비해 날개뼈가 움직임이 따라주지 않는 다면 봉우리와 팔뼈가 부딪혀 뚝뚝 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그 사이에 존재하는 인대나 회전근개가 손상될 수 있다. 일종의 부분적 탈구 현상이다.


봉우리의 끝은 또 쇄골과 연결되어 하나의 관절을 이룬다. 이렇게 위팔뼈, 날개뼈, 쇄골(빗장뼈)을 합쳐서 어깨복합체라고 부르는데 각각 완전히 분리된 움직임을 할 수 없다. 여기서 하나가 기능이 떨어지면 연쇄된 문제를 일으키는 매우 복잡한 인과가 형성된다. 가장 중요한 핵심 키포인트 위치는 역시 뿌리 역할인 날개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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