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씨 : 선생님! 저 남자친구 생겼 어요^^
♡선생님 : 축하해요~
♀미정씨 : 제 남자친구 보여줄까요?
♡선생님 : 네, 보여줘요~ 궁금하네요.
♀미정씨 : (사진을 가리키며) 잘 생겼죠?
♡선생님 : 네, 그러네요.
♀미정씨 : 이 꽃도 남자친구가 저한테 준 거에요. 전 지금 너무 행복해요.
♡선생님 : 예쁘게 사귀어요~
☞ 조울증이 있어 약을 먹고 있는 미정씨가 최근에 기분이 계속 들떠 있어 혹시 약을 중단한 건 아닌지 관찰을 하고 있던 찰나 였습니다.
☞ 조울증이 호전된 거 같다고 약을 끊는 건 좋지 않다고 보호자분께 설명 드렸으나 미정씨가 약을 안 먹기를 바라셨고 가끔 약 챙겨주는 걸 잊는다고 말씀하신 게 신경 쓰였습니다.
☞ 다행히도 약을 중단해서 나온 증상이 아니라 풋풋한 연애를 시작해서 기분이 업 되어 있던 거였습니다.
☞ 남자친구 사진을 보니 장애인 복지관에서 가끔 보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청년이었고 후일담을 들으니 미정씨에게 엄청난 구애를 하여 사귀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