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터치

감정 리추얼

by 빛나


티트리 / Tea Tree : 먼저 감지한 쪽이 더 빨리 지치더라.


유칼립투스 / Eucalyptus : 숨은 쉬었지만, 마음은 끝까지 막혀 있었어.


팔마로사 / Palmarosa : 억지로 맞춘 건 아닌데, 또 익숙해졌지.


블랙페퍼 / Black Pepper : 안에서는 이미 타고 있었는데, 괜찮은 척 오래 했어.


시나몬 / Cinnamon : 아무 말 안 해도, 눈빛에서 뜨거움이 다 들켰어.


클라리세이지 / Clary Sage : 혼란 속에서도 딱 하나, 이 감정만큼은 분명했어.


파출리 / Patchouli : 흩어져 있던 마음들이, 조용히 다시 모이고 있었어.


네롤리 / Neroli : 아직 결정 안 한 척했지만, 사실 이미 정했지.


라벤더 / Lavender : 아무도 몰랐겠지만, 오늘은 내가 나를 안아줬어.


로즈 / Rose : 말하지 않아도, 남아 있는 건 결국 마음이더라.


자스민 / Jasmine :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닌 지금이

가장 진심이었어.


마법사 / The Magician : 새로운 감정이 필요한 게 아니야. 이미 넌 다 갖고 있어.


죽음 / Death : 끝난 줄 알았는데, 그게 시작이었다.


컵의 에이스 / Ace of Cups : 조금만 열면, 마음은 다시 흐르기 시작해.


컵의 6 / Six of Cups : 그때 느꼈던 따뜻함, 네 착각 아니었어.


컵의 10 / Ten of Cups : 감정이 다다르면, 그게 너만의 평화야.


펜타클의 7 / Seven of Pentacles : 감정도 익는 시간이 필요해. 지금은 기다릴 때야.


펜타클의 왕 / King of Pentacles : 흔들리더라도, 결국 너는 중심을 찾아낼 사람이야.


완드의 7 / Seven of Wands : 네 감정은 네 거야. 지켜도 괜찮아.


완드의 9 / Nine of Wands : 상처는 남았지만, 아직 너는 버티고 있어.


완드의 10 / Ten of Wands : 혼자 다 들 필요 없어. 내려놔도 돼.


완드의 왕 / King of Wands : 마음이 움직였다면, 이제 말해도 돼.


소드의 왕 / King of Swords : 단단한 말보다 먼저, 단단한 마음부터 있어야 해.


에필로그


오늘 감정이 머문 순간을

시간별로 짧게 메모해 둔다.


노래도, 말도, 기억도

모두 감정을 꺼내는 나만의 리추얼 도구.


조용히, 감정엔 해시태그처럼

작은 이름을 붙여본다.

#다시 듣기 #노래#음악#글쓰기#향기


물 한 잔,

창밖 보기,

숨 한 번.

노래 한 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음에 저장한다.


“내일 감정, 아직 열지 않은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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