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와 함께

이슬

by 로베

내 눈물
이슬 될 적 오시려나

나 잊고 아니 오시면
눈물은 강이 되어버리지

나 아니 잊고 돌아오실적엔
깊어졌을 강물이지

사무치고 사무친 나를
못 찾으실까 근심하네

헛된 근심 속에서
허우적거리네

지새우고 지새우다
그 자리에 머무르네

벗어나질 못할 강물에서
한평생 그리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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