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놓친 10억, 남들이 대신 벌었다

[월급쟁이 강남 내집 마련하기⑩] 평범하게 강남입성하는 최고의 방법

by 행복재테크

주변 사람들에게 부동산 관련 상담을 해주다 보니 어느새 회사 안에서도 소문이 났다.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을 때면 종종 "지금이라도 투자를 시작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그럴 때마다 내 대답은 같다.


"본격적인 투자는 반드시 부동산부터 시작해야 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많은 이들이 종잣돈을 모으기 전부터 주식, 코인 등 소액투자를 시작한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간편하기 때문일 것이다.


주식과 코인처럼 거래가 쉬운 투자는 충분한 상승까지 참고 기다리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언제 어디서든 거래가 가능하기에 조금만 올라도 팔고 싶은 것이 당연하다. 반대로 조금만 떨어져도 팔고 싶은 것이 당연하다.


반면, 부동산은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억 단위로 시세가 변동하지만 쉽게 거래할 수 없다. 특히 실거주하는 경우에는 더욱 어렵다.


CK_cm260038336_l (6).jpg 개포동 재건축단지인 래미안포레스트(좌),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우)


이런 점이 단점이라 생각하면 하수다. 우리 주변에는 주식이나 코인으로 부자가 된 사람보다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사람이 더 많다. 바로 이 이유 덕분이다.


모든 투자 분야에 회자되는 명언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팔지 않고 버텨야 큰돈을 번다는 점이다.


부동산 투자는 인플레이션을 통해 수익을 얻는 대표적인 분야다. 1998년 IMF 구제금융 사태나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와 같은 큰 충격에도 4년 이상 연속으로 하락한 적은 없었다.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아주 안전한 투자처라고 할 수 있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을 보자.


과거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2,032세대, 대지면적 46만㎡에 달하는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아파트다.


이 아파트에 대해 가장 강한 기억은 부엌뷰 논란이었다. 설계도상 84㎡E형과 59㎡C형이 부엌 창문에서 맞은편 가구의 부엌 창문까지 간격이 1.8m에 불과했는데, 이 점을 강조하는 기사들이 대거 쏟아졌다.


20250717_155631.png


이는 하락장과 맞물리면서 저렴한 분양가, 우수한 입지, 대단지 프리미엄, 초품아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경쟁률 3.7 대 1이라는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만들었다.


특히 부엌뷰 논란이 있었던 84㎡E형의 경우 2.69 대 1로 당시 서울 평균 경쟁률인 26.4 대 1에 턱없이 미치지 못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일반분양 가격이 전용 59㎡의 경우 10억 원 정도, 84㎡의 경우는 13억 원 정도였는데, 인근 대단지 아파트의 동일면적과 비교해도 최소 4억 이상 저렴한 가격이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무주택자에게는 천재일우의 기회였지만, 당시 언론 등 분위기에 휩쓸려 청약을 포기한 사람이 많았다.


2025년 5월 기준, 실거래가(최고가)를 확인해 보면 전용 59㎡가 22억 3,000만 원, 84㎡가 27억 5,000만 원이다.


분위기에 휘둘리지 않고 청약한 사람들은 최소 10억 이상의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


2022년 청약 당시 내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중 특히 도움을 주고 싶었던 동생이 있었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서울 소재 금융공기업에 입사했고, 항상 열심히 사는 모습을 봤기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나는 뛰어난 입지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를 시세보다 4억 이상 저렴하게 매수할 기회임을 강조했다. 공급세대도 4,000세대가 넘는 만큼 경쟁률도 낮을 것이므로,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ㅇㅁㅁㅇㄴㄹ.jpg 올림픽피크포레온


그런데 청약이 끝나고 확인해보니 회사 일이 너무 바빠 청약을 못했단다. 나중에 다시 물어보니 그는 "그동안 부동산 가격이 너 무 올라서, 분양가도 지나치게 비싼 것 같아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용기도 있어야 한다. 이때 용기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바탕으로 나와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대중의 의견과 달리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만 한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결코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내 기준에서 가격이 너무 비싸 보인다고 매수를 미루거나, 반대로 너무 좋아 보인다고 쉽게 사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언제나 세상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관련 지식을 배우고 꾸준히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자신의 현재 상황(청약 가점, 감당할 수 있는 금액과 상환 기간 등)을 파악한 뒤, 가능한 빠르게 올바른 방향성을 유지하며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





CK_tc00240111516_l.jpg


살 집이 필요한 모든 사람은 부동산 투자자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면, 어디에 내가 평생 모은 돈을 투입해야 하는지 보일 것이다.


사실 답은 명확하다. 서울, 그중에서도 강남이다.


물론 당장 강남에 집을 산다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다. 지금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이어진 유례없는 장기 상승장 이후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지금까지 강남 아파트가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준 것처럼,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리고 그 사실은 변치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고,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곳 강남.


부자의 종착역은 이미 정해져 있다.






위 글은 6월 18일 출간된 도서출판 지혜로의 [월급쟁이 강남 내집 마련하기] 일부를 재편집했습니다.


종잣돈 1800만 원으로 10년 만에 강남입성과 자산 60억을 달성한 직장인의 투자 노하우를 [월급쟁이 강남 내집 마련하기]에서 만나보세요.



<책 소개 바로가기>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