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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찢어버렸어?

실패작이란 말이야!!!

by 수성

달콤아.

포스트잇 알지?


노랑, 핫핑크 등 알록달록, 별모양, 하트모양...


우리 달콤이가 참 좋아하잖아.

그 떼었다붙였다 하는 스티커종이!


처음부터 인기가 있던 게 아니야.

오히려 실패한 풀에 불과했었어.


그렇게 실패했다고 생각했던 게 작품이 되기도 해.


달콤이 마음에 들지 않게 그림이 그려질 수도 있고

춤이 춰지지 않을 수도 있어.


그때마다 지워버리거나 찢어버리지 않았으면 해.


자. 봐봐!

달콤이가 잘 못 그렸다고, 망했다고 이야기했던 이 그림이

요렇게 바뀐다^----------------------^


"오! 엄마!!! 정말이네~~~

이렇게 바뀔 수 있을 거라 생각 못했어요!"


그래. 앞으로도 마음에 들지 않은 순간이 올 수 있지만

그때마다 방법을 찾고 웃을 수 있는 달콤이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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