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무지개

by 라니 글을 피우다

색에는 여러 감정들이 보인다.

색 속에 담긴 감정들은 참으로 아름답고 깊다.


기쁨의 색은 따뜻한 노랑, 햇살처럼 반짝인다.

슬픔의 색은 짙은 파랑, 깊고 고요한 바다 같다.

분노의 색은 뜨거운 빨강, 타오르는 불꽃처럼 격렬하다.

평온의 색은 부드러운 연녹색, 잔잔한 바람이 스치는 숲 같다.

두려움의 색은 어두운 보라, 안갯속에 감춰진 미지의 세계 같다.



나는 어떤 색일까.

가끔은 여러 색이 섞여 나만의 특별한 감정의 무늬가 만들어진다.

내 안에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기도 하고, 때로는 한 가지 색이 가장 선명하게 빛나기도 한다.

그렇게 다양한 감정들은 무지개처럼 다채롭게 펼쳐지며,

우리 마음속에서 빛나는 순간을 만든다.


어떤 날은 밝게 빛나는 노랑일 때도 있고,

어떤 날은 조용히 숨어 있는 회색일 때도 있다.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은

끝없이 이어지는 무지개를 따라 걷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 무지개는 늘 내 마음에 숨어 있어,

바라볼 준비가 되었을 때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