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지금
시간이 허락된다면,
나는 나만의 시간을 위해 제주로 향할 생각이다.
오래전부터 그곳은 내게 쉼표 같은 존재였다.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곳.
다만,현실의 무게가 그 결정을 늘 망설이게 한다.
먹고 사는 문제가 1순위라는 건 너무 잘 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곳에 가면 분명 나아질 거란 예감이 있다.
자유롭고 싶다.
너무 오래 갇혀 있었다.
가끔은 무섭다.
하지만 이제는 두려움보다는 기대가 조금 더 크다.
나를 위한 선택을 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서툴지만,
나는 지금 나를 찾아가는 여정 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