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시작했다.
‘서툴지만,시작합니다’라는 문장을 타이틀로 걸었다.
지금의 내 모습 그 자체였다.
나는 완벽하지 않다.
덜렁대기도 하고,
말주변도 없고,
때론 감정에 휘말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나를 감추지 않기로 했다.
있는 그대로 써보려고 한다.
마치 나를 만나는 것처럼.
브런치에 올린 첫 글을 읽으며,
어떤 이는 내 마음을 헤아려주었고,
어떤 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었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하는 마음이 놓였다.
세상 어디에선가,
나처럼 서툴지만,
자신을 찾아가는 사람이 분명 있을거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