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에 속옷 젖는다

by 이영범

오늘 담배 피운다고 내일 당장 건강이 나빠지지는 않는다.

오늘 밤새 술 마신다고 내일 당장 간에 병이 오지는 않는다.


거꾸로 오늘 하루 금연한다고 건강이 돌아오지 않는다.

며칠간 술 안 마신다고 간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가랑비에 속옷 젖는다.

세상만사 시간이 필요하고, 시간하고 싸워서 이길 수는 없다.

티끌은 모아봤자 티끌이라고 하지만, 결국 티끌이 없이는 태산도 없다.


나의 지금 1초가 모여서 내 인생이 되는 것이다.

1초를 귀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귀한 인생도 없다.


가랑비에 속옷 젖는다.

소낙비는 무섭지 않다. 무서운 것은 가랑비다.

티끌을 아끼자! 1초를 소중하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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