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큰 차이점이다”
전도를 하는 방식은 모두 다르다.
사람에게 말을 거는 방법,
거절을 대처하는 방법,
전도할 때 기도하는 방법,
대화를 이어가는 방법 모두 다르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과 함께 전도하면 배울 점이 있다.
내가 하는 거랑 옆에서 전도하는 것을 보면
여러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전도 방식을 경험하는 것은 중요하다.
겨울방학이 거의 끝날 무렵 마침
새로운 전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예수전도단 전도의 참여하는 것이었다.
CCC에서만 있었던 나에게 좋은 기회였다.
예수전도단에 가입한 지인의 권유로 함께하게 되었다.
서울지구 예수전도단 전도학교를 열었다.
시간이 돼서 함께 참여했다.
예수전도단은 전도할 때 중점을 두는 것이 있다.
바로 기도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전도하는 것을 강조한다.
예수전도단은 전도하기 전,
위에 사진에 보이는 기도제목을 갖고 기도한다.
기도 제목들은 전도하기 전 성령으로 충만해지며,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확실히 배우점이었다.
CCC에는 정해진 기도문이 있지 않고,
기도 방식과 내용도 확실히 다르다.
CCC에서는 마귀를 대적하는 기도 종류의
깊은 영적(?) 행동을 약간 회피하는 느낌이 있다
(물론 이건 내 생각이다)
나는 각자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수전도단 사람들은 다 같이 소리 내서
기도하며 전도를 준비했다.
간식도 예쁘게 준비했다.
가기 전 다 같이 예쁘게 봉투에 넣었다.
신기하게 간사님들도 따라갈 법 한데 가지 않고,
학생들끼리만 갔다.
그렇게 우리는 서울역으로 나갔다.
일시: 250227
장소: 서울역
동역자: 예수전도단 멤버 6명 + 고훈
처음에는 진행하면 할수록 어떻게 전도하는지 감이 안 왔다.
예수전도단에서 얘기했다.
“기도로 준비하자”
그게 전도 방법에 전부였다.
하나님의 음성을 의지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정해진 전도 방법도, 정해진 전도 도구도 없었다.
예수전도단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하는 것이 아니지만,
정해진 틀과 방법이 없는 것은
막연함을 주는 것은 사실이었다.
처음에는 CCC처럼
예수전도단의 특유의 전도방식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어떻게 전하는지 보려고 했는데,
없어서 놀랐다.
그래서 나는 전도 중간에 막연함을 느껴 조심스레 물었다.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CCC 전도 도구를 사용해도 될까요?“
흔쾌히 허락하자,
나는 바로 CCC 전도 모드로 전환했다.
그냥 돌진하는 것이었다.
누구든 사람을 크게 가리지 않고 말을 걸며
더포 게임을 제시했다.
외국인을 상대로 전도하기도 하고
앉아 있는 한국인레게도 복음을 전했다.
일본 사람들도 만났는데 한국말을 좀 할 줄 알았기에
짧지만 복음을 전했다.
중간부터는 예수전도단 멤버들도 CCC 전도 도구를 활영하여 복음을 전했다.
그들도 도구의 유익성에 대해 인정하는 것 같았다.
예수전도단은 CCC와는 전도할 때 조금 다른 느낌이 있었다. 예수전도단은 전도할 때 기도를 강조하지만, 전도할 때에 정해진 틀이나 형식이 없다. 그렇기에 조금 막막한 느낌이 든다.
이에 비해 CCC는 정해진 틀과 형식이 있다. 처음 전도하는 사람에게는 CCC의 전도 도구를 갖고 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론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C맨인 나로서는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활용해야 한다 생각한다.
요즘 시대에는 더욱 복음을 전할 때 지혜를 필요로 한다.
예수전도단의 기도문은 유익했다. 내가 전도할 때는 기도문이 정해져 있지 않고 그냥 하고 제대로 하지는 않았다. 기도가 큰 차이점이었다.
전도 기도문이 필요하다면 한번 사용해 보기를 권한다.
좋은 경험이 되었고, 예수전도단에서도 배울 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