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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이랑 Mar 02. 2022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Love is action

 드라마나 영화, 심지어 역사에서도 대화의 부재로 인해 갈등이 커지는 상황은 심심치 않게 벌어집니다. 현실에서도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대화의 부재로 인해 갈등이 커지는 상황이 많을 것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보통 고구마 먹는다는 표현을 하는 장면들은 대부분 누군가와 진솔하게 이야기를 하면 쉽게 풀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비밀로 하거나 말하지 않아서 오해와 불신으로 갈등을 야기합니다.


 관찰자 시점에서 보기 때문에 상황을 이해하고 진실을 밝히면 되는데 왜 숨겨서 일을 키우지 하고 답답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실제 우리 삶에서도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카운셀링은 상대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진솔한 대화가 필요하고 상대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겠구나 서로 대화를 하지 않아 오해가 생길 수도 있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막장드라마에서 보는 그런 큰 사건들은 실제 우리 삶에서 일어나기 희박한 일입니다. 재미를 위해 극화되고 갈등을 키워놓아야 해결되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대화의 부재로 야기되는 사건을 버지만 현실에서도 대화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화의 부재 이유는 상대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가장 크고 말을 해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대화를 하는 것이 어렵거나 부담스럽다면 편지를 통해 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을 쓰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자신도 잘 모르는 마음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생각만으로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행동을 해야 그 행동으로 인한 결과가 바뀝니다.


 예를 들어, 짝사랑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대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채 주길 기다린다면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말을 하거나 글로 전하거나 상대에게 그 마음이 전해져야 좋은 관계로 발전을 하거나 친구로 남거나 관계가 정리되지 않을까요?


 Love is Action! 사랑은 표현을 해야 알 듯이 부부 사이에도 친구 사이에도 가족 사이에도 말을 해야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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