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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이랑 Dec 21. 2023

도시가스 캐시백 신청

절약만이 답인가?

 월급 빼고 다 올라


 요즘 직장에서 자주 하는 이야기입니다. 12월 도시가스요금 고지서를 받고, 가스 요금으로 한참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출처:도시가스앱

  혼자 사는데, 도시가스 요금이 5만 원 나왔다는 S님이 푸념을 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12만원이 나왔다며,이번 달은 난방비를 줄여 봐야겠다고 합니다. 난방이 가동될 때, 가스가 많이 소비되어 요금이 많이 나와서 온도를 낮게 지속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설정해야 한다고 팁을 공유했습니다.


 12월 고지서는 11월 사용요금입니다. 심지어 11월은 전년보다 기온이 높아서 후반에 잠깐 동파 예방 차원으로 보일러를 돌린 것이 전부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요금이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출처:도시가스앱

 12월은 작년대비 선방했다고 할 수 있지만, 남은 3개월도 동파를 방지하는 선으로 겨울을 나야 할 것 같습니다. 보일러실의 배관을 보온재로 감싸고, 전기 매트도 준비했습니다. 주말에는 차일피일 미루었던 창문에 방풍 작업도 할 예정입니다.


 뉴스를 보다가 케이가스캐시백이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가스비를 절약한 만큼 환급을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다가 회원 가입부터 시작합니다.

출처:케이가스캐시백

  작년에 재작년보다 많이 절감했는데, 작년에 시행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과 함께 올해도 난방비를 절감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출처: 도시가스앱

 가입절차는 어렵지 않은데 고객식별번호 입력하는 부분에서 조금 헤맸습니다. 입력란이 7칸인데 지로번호처럼 번호가 여러 자리인데 나누어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고객번호 7자리를 찾아놓고도, 식별 번호를 몰라서 한참을 찾았습니다.

 

 모바일 청구서도 찾아보고, 결국은 문의글도 올렸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다른 분은 어떻게 했는지 찾아보니, 고객번호가 고객식별번호랑 같은 거라 숫자 하나씩 입력하고 가입했습니다. 잠시 민망해진 순간을 보낸 후 고객 문의를 삭제했습니다.


 이번 겨울도 난방비 절감을 하고, 캐시백도 받아봐야겠습니다. 소득이 안 오르면, 소비를 줄이는 수밖에요.



관련글: 23.1.29 [비상] 겨울 난방비

https://brunch.co.kr/@8973224292dc489/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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