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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의 호숫가에 서서,
파도는 고요 속에 속삭인다.
먼 곳에서 밀려오는 물결,
한없이 반복하는 삶의 춤사위
물보라가 햇빛에 반짝이고,
다시 밀려나며 사라지는 것,
그 속에서 나는 그리움을 배우고,
자연의 리듬에 몸을 맡기며
쉼을 얻는다.
실패의 연속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바람에 실려 전해주는
파도의 노래에 귀 기울인다.
하늘과 호수가 만나는 곳,
우리는 그 경계에 서 있다.
끝없는 도전은 아름답고,
우리의 삶도 그 안에서 숨을 쉰다.
저 넓은 하늘과 호수의 품에서,
연결된 존재의 의미를 찾고,
모든 것이 하나로 어우러져
희망의 노래를 목청껏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