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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잡글

2025.4.16

그냥 일기

by 두부세모

1. 영화 예매만은 부지런떨면 안돼. 올파의 딸들 영화를 일주일전에 예매해놓고 까먹었다.

2. 두달만에 만나서인지, 오늘 유독 선생님이 친절하셨다.

3. 내일은 모든 일을 깔끔히 마치고 나면 못한 달리기를 하자.

4. 독서모임 후 복기해본다. 오랜만에 나가서 너무 말을 많이했군… 사람들 이야기 듣는게 더 잼인데 더 들을걸. 살구 오는 줄 알고 물그릇을 마련해놨다는 마음 고맙다.

5. 현재 독서와 긴 글을 쓰는 게 어렵다.

6. 거리에서 드문드문 라일락향이 훅훅 풍기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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