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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비샘 Aug 11. 2023

<마지막 일주일> 초간단 리뷰

마커스 보그, 존 도미닉 크로산, (다산초당)

[저자 메시지 요약]


메시지1(1-2장)

예루살렘 입성식, 성전폐쇄는 로마의 제국주의와 그에 결탁한 유대교 엘리트들을 비판하는 반제국주의적 가두시위였다.


메시지2(3-5장)

그 시위는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와 로마의 지배 사이의 충돌이었고 따라서 로마총독과 대제사장은 예수님을 죽여야했다.


메시지3(6장)

십자가의 본래적 의미는 대속이라기보다는 반란자(정치범)에 대한 처형이고 따라서 지배자의 피지배민들에 대한 통치행위라는데 있다.


메시지4(6,8장)

하나님의 나라란 모든 사람이 풍요를 누리고 체제가 공정하며 분배가 정의로운 사회다. 예수님은 그런 나라를 소망했고 이에 대한 열정이 예수를 죽게 한 것이다.


메시지5(7-8장)

십자가처형은 예수님이 잘못되었다는 로마제국의 재판 결과이다. 반대로 부활을 예루님은 의롭다는 하나님의 원심파기이다.


메시지6(8장)

부활은 기독교인들에게 개인적이며 정치적인 의미가 있다. 그것은 이기주의를 내려놓고 예수님과 같이 불의와 세상의 지배체제에 맞서는 존재가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초간단 리뷰]

- 저자들이 워낙 저명한 학자들이고 책이 대중서인만큼 내용은 교과서적입니다. 교재로 쓰기에도 좋습니다.


- 대속교리에 대한 완곡한 비판, 제자들의 부활체험이 환상일 수 있다는 입장은 대속교리와 부활의 사실성을 신앙의 걸림돌로 받아들이는 비기독교인, 예비신자, 때로는 세례교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하나님나라와 세상의 지배체제, 예수님과 로마황제의 선명한 대비를 통해 기독교의 반제국주의적•비폭력적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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