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아이를 낳고 나서 둘째는 없다며 절대 아이를 다시 갖지 않을 거라 호언장담했다.
그러던 내가 계획 하에 둘째를 임신했다.
내가 다시 아이를 가질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건 다 첫째 덕분이었다.
첫째에게 말했다.
"널 키우면서 너무 행복해서 한 번 더 아이를 키우고 싶어졌어. 엄마는 널 키우기 전에는 아이가 이렇게 예쁜지, 이렇게 귀여운지,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몰랐거든. 아이를 키우는 건 힘들긴 하지만 정말 행복한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