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을 해야한다'는 부담, 강박, 집착을 놓아버리자. '집착'이란, 지나간 것을 붙잡고 싶어하거나 놓친 것을 후회하거나-그 때는(내가 그만큼 알고 있었을 때는) 내가 아는 만큼에서 그게 최선이었다-, 미래의 것을 걱정하거나, 잘하고 싶거나, 인정받고 싶거나, 사랑받고 싶거나, 갖고 싶거나(소유하고 싶거나), 남의 눈치를 보는 마음(타박할까봐).
왜 타박받기를 두려워할까? 타박받으면 상처입고 주눅들까봐, 상처입고 주눅들면 내 존재가 쭈그러들까봐, 존재가치가 훼손될까봐 존재가치가 부정당할까봐. 내 존재가치란 타인에 의해 훼손될 수 있는 것인가? 그럼, 타인에 의해 훼손되나? 타인의 타박에 상처받고 주눅 든 나 자신의 반응에 의해 훼손되나? 애초에 존재가치란 훼손될 수 있는 것인가? 없다. 타인의 타박(부정적 반응)으로 훼손되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에 이렇게 아파할 필요가 있는 것일까? 상처받고 주눅 들 필요가 있는 것인가? 내 존재가치는 누구도 훼손할 수 없다. 타인의 부정적 반응을 겁낼 필요가 없다. 타인의 부정적 반응을 미리 겁낼 필요가 없다. 그로 인해 불안할 필요가 없다. 타인의 부정적 반응이 들어올 때 쏟아질 때 맞아들이지 말자.
내가 완벽할 수 없음, 모든 걸 잘할 수 없음, 실수할 수 있음, 그때의 나에게 그것이 최선이었음을 내가 나를 인정하고 내 존재가치가 훼손되지 않았음을 알자. 그럼에도 소중한 존재임을 알자. 너도 중요하지만 나도 중요하다. 충분하다. 내가 아는 만큼에서 충분히 잘 하고 있다. 나도 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