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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찬 Aug 15. 2023

용생구자 다섯째

도철

#Jam있는중국이야기-888 “도철,용생구자의 다섯째중국,중국인


부엌의 솥뚜껑 이나,

재사의식의 제기에도

흉융한 문양을 볼수 있다.


다섯째 아들은 도철(饕餮)입니다.


늑대를 닮기도 했고

거북을 닮기도 했는데

먹는 것을 그렇게나 좋아했다고 한다.


『여씨춘추』에 따르면

사람을 마구잡이로

집어삼켰다가 그 벌을 받아서

사람이 목구멍에 넘어가기도 전에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머리만 있고

몸통이 없는 형상이다


그래서 주로 솥뚜껑이나

제기에 그려 놓는다.


문화는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끼며

느끼는 만큼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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