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로벌하게 살 거야. 여기 내가 사는 도시에서 안주하지 않고, 나는 글로벌하게 살 거야.
내가 "0"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내가 다시 태어나기로 하고, 내 나이를 37살로 규정하고, 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그때 나는 내 마음속에서 용솟음친 게 무엇이었냐? 나는 글로벌하게 살 거다. 여기에서 내 작은 도시에서 머무르지 않고, 나는 세계를 다니며 살 거다. 내 꿈도 하나가 아니라 멀티로!
(여기까지는 브런치 서랍 속에 넣어둔 글입니다. 오늘 꺼내보았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봅니다.)
그렇게 꿈꿨었다.
도전하기에는 멀게만 느껴졌고, 다가가기에는 어려운 꿈이었지만 나는 드넓은 세상을 꿈꾸었다. 마음속 깊이 넣어둔 꿈이었지만 내가 걸어왔던 8개월이 모이니 그래도 꿈꾸고 있으면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보인다. 내가 그 꿈을 잡고 매일 노력하는 시간들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