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우리가 사랑일까>에 대하여

by 김현정

소설 <우리가 사랑일까>는 자전적 소설로, 에세이 <불을 너에게>가 작가의 '나, 나를 알아가는 여정'의 1부라면 소설은 2부라고 말할 수 있다. 1부와 2부의 밑바탕은 사유, 사색, 그리고 성찰로 자신을 알아가는 기승전결의 세계이다. 또한 삶의 방향성과 목표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잃어버린 정체성과 사랑의 회복에 대한 자기 탐색의 고군분투기라고 볼 수 있다.


읽기의 해석 지형도는 에세이 1부를 읽고 소설 2부를 읽는다면 한층 이해와 공감에 접근하게 된다. 또한 2024년도에 발행한 작가의 또 다른 에세이 글을 읽는다면 작가가 추구하고자 하는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소설 <우리가 사랑일까>를 읽고 결말의 해석은 독자의 관점과 주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것은 독자의 개인사에 따른 열린 결말로 해석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작가의 입장에서는 사랑의 의미와 해석, 성찰, 그리고 사랑의 본질에 대해서 말하고자 했다. 결론에 도달할수록 사랑에는 선택과 책임이라는 무게가 있으며,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 때 사랑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또한 사랑은 확장하게 되고, 결국 사랑의 본질에 다가가게 된다는 말을 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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