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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by dearcomma

엄마는 난생 아기를 처음 보는 것처럼

아라를 바라보았다.


우리도 아기였는데

우리도 쪼꼬맿는데


사랑은 또 다른 사랑으로 잊혀진다는 건

세상 불변의 이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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