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감추는 사람

by 순수

가족 사진을 보면 괜히 울컥한다.

가령 이모부랑 껴안고 있는 조카 사진이라던지

운동회에 증조모, 친조부모, 외조부모 까지 모두 참석해 줬다는 이야기 같은걸 보거나 들으면

내가 못가져본 일확천금이라도 가진 사람들을 보는 것 마냥 부럽다.


영영 나는 못갖겠지, 가족애에 파묻혀 사는 정에 여유로운 얼굴은 나는 못가져보겠지.


괜찮지 않지만 인정한다. 그게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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