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

아침 글을 읽은 벗에게 보낸 마음의 편지

by 정 영 일

[벗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

– 「삶의 전장 한복판에서, 잠시 글이라는 숨을 쉬다」를 읽고


금일 7시에 발행한 글

「삶의 전장 한복판에서, 잠시 글이라는 숨을 쉬다」를 읽은

사랑하는 벗에게, 조용히 마음을 건네봅니다.


문득,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이른 아침이네.


살아내기 위해,

버텨내기 위해

몸부림쳤던 나날들 속에서

참 많은 감정을 흘리고,

또 많은 마음을 꾹 눌러왔던 것 같네.


글을 쓴다는 건,

그렇게 조각난 마음의 파편을.하나씩 주워 담는 일이더군.


쓰다 보면 아프고,

또 쓰다 보면 위로가 되는 게 바로 글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어쩌면,

글은 내가 나를 다시 세우는 방식이었는지도 모르겠네.


인생은 늘 권토중래(捲土重來)의 길이라네.

넘어지고도 다시 일어서는,

그 반복 속에서

오늘도 나는

나를 다시 정리해보는 중이야.


그러니,

너무 마음 쓰지 마시게나.


우린 그렇게,

다시 일어서는 법을 아는 사람들이니까.


고마우이, 사랑하는 벗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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