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길의 시작 앞에서 - 필자의 고백 18

by 정 영 일

[새로운 길의 시작 앞에서- 필자의 고백18]

새 출발의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기대와 설렘이 함께 찾아오지만, 그만큼의 우려감도 고개를 듭니다.


지난 5개월의 쉼을 통해

저는 두 가지의 새로운 길을 얻게 되었습니다.

쓰게된 ‘작가’라는 이름,

그리고 ‘보험설계사’라는 새로운 일터..


지난 3개월 동안

총 190편의 글을 발행하며

저는 스스로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글 속에는 지난날의 진심과 고민,

그리고 회복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반 년 남짓한 시간 동안,

두 벗의 거듭된 권유 끝에 설계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이제 차주 본사 교육만 마치면

제 이름이 새겨진 명함과 코드가 발급됩니다.


두 가지 길을 함께 걷게 된 지금,

감회가 새롭고 마음 한켠이 벅찹니다.


사실, 우리나라 보험설계사는 약 36만 명이라고 합니다.

그 많은 이들이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을 겁니다.

그 안에는 저와 같은 초보도 있고,

먼 미래를 내다보고 이 길을 택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36만 명은 모두 경쟁자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더 진중하게, 더 부지런히 하지 않으면

이내 도태될 수도 있겠지요.


작가는 매일 ‘쓰는 일’을 반복합니다.

설계사는 매일 ‘움직이는 일’을 반복합니다.

둘 다 멈추면 안 되는 일이고,

그 꾸준함 속에서 삶의 온기를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일까요, 설계사를 두고 흔히

‘부지런함의 대명사’라 부르기도 합니다.


보험은 누구나 한 개 이상은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무형의 상품’이기에,

그 필요성과 가치를 느끼게 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만큼 노련한 설계와 진심 어린 공감,

그리고 고객의 니드를 찾아 매일 움직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계약도, 어떤 신뢰도

이어지기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본사 교육을 마치면

본격적인 시작이 됩니다.

조금은 긴장되고,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일단 부딪혀 보기로 했습니다.


보험업에 종사하는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 “설계사 일을 하다 보면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잊게 될 걸세.

그러니 단단히 마음의 준비를 해라.”


그 친구는 30년 가까운 세월을 이 업계에서 버텨낸 사람입니다.

지금은 70명의 설계사를 이끄는 대표이사로 서 있지요.

그의 말이 마음 깊이 남았습니다.


또 한 친구는 말했습니다.


> “설계사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늘 부지런해야 할 거야.”


그 말 또한 제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길고 긴 숨을 내쉬며,

저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이 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새로움은 언제나 기대를 품지만,

그 안에는 또 다른 벽도 존재하겠지요.


그 벽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루하루 "일신우일신"하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넘어가며 배우고 성장하려 합니다.


오늘의 이 마음을,

글로 남겨봅니다.


– 우풍 정영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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