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다짐]
새벽,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
한 걸음씩, 또 한 걸음씩
내 발자국이 새벽을 깨운다.
버스 정류장에서,
따뜻하게 짚펴진 의자에 앉아 그 순간만큼은 잠시나마 세상과 멀어져
차가운 바람을 맞는다.
정류장에 버스가 다가올 때, 짧은 숨을 고르며
그 작은 여유 속에서
나의 하루가 시작된다.
글 한 줄 쓰는 이 순간,
어느새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된다.
삶이 때론 고단하게 느껴질 때
내 마음은 어김없이 속삭인다.
"삶이 나를 속일지라도,
절대 절망하지 말자,
희망을 품고 나아가자."
하루의 길,
한 걸음 한 걸음이 무겁기도 하지만
그 무게마저 나를 키워간다.
긍정의 파도에 내 마음을 실으며 오늘도, 내일도
새로운 다짐을 안고 일터로 향한다.
새벽녘,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의 다짐이
가슴 속에 또 하나의 불꽃을 지핀다.
그 불꽃은 내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
회사를 향한 나의 발걸음을 이끈다.
- 우풍 정영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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