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랑

- 필자의 고백 시

by 정 영 일

[일과 사랑]

사람들은 말한다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일과 사랑’ 두 가지로 귀결된다고..


살아갈수록 나는 안다

그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아침은 늘

일보다 먼저 시작되지만

마음은 이미

책임이라는 이름으로 깨어 있다


손에 잡히지 않는 시간들,

쫓기듯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나는 오늘도

나를 붙들며 살아간다


사람들은 또 말한다

일은 현실이고

사랑은 여유라고


하지만 나는 안다

지친 하루의 끝에서

문득 떠오르는 한 사람이

내 하루의 전부였다는 것을


엉켜버린 일정 사이에서도

짧은 안부 한마디에

흩어졌던 마음은 다시 모이고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하루도

“수고했어”

그 한 문장에

조용히, 그러나 깊게

막을 내린다


일은 나를

세상 위에 서 있게 하고

사랑은 나를

무너지지 않게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일을 하듯 사랑하고

사랑하듯 살아간다.


- 우풍 정영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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