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결산 - 영어 회화

영어를 바로 내뱉지 못하던 나는 얼마나 성장했을까?

by 세진

건강하지 못한 계기로 시작했던 영어 회화.

초반에는 말해보카와 헤이링을,

후반부에는 cake 어플까지 사용했다.

말해보카! 아직도 재미는 없지만, 절반을 풀면 나오는 "잘하고 있어요!"를 보면서 계속하고 있다.

4월달부터 시작했으니 이정도면 진짜 많이 했다.

그래도 연속 횟수 측정 기능이 나왔던 7월부터는 매일매일 하려고 노력

연속 152일을 달성했다. 고작 하루 10-20분이라고 할지라도, 가끔은 너무나 스트레스였다. 매일매일 10-20분을 말해보카에 투자하는 것이. 특히 왕복 통학 외에도 과제 스트레스 및 여러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하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견디고, 힘을 내서 해내면 그렇게 뿌듯했다.

내가 이 기록 보려고 열심히 했지.


그 다음은 헤이링! 말해보카는 왕복 통학길에 타이핑으로라도 할 수 있었으나, 헤이링은 최소 10분 영어로 통화였기에 왕복 4시간인 내가 지하철에서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집에 와서 꼭 잠들기 직전에 하고는 했었다. 아프면 아픈대로.


그러나 2학기 시작인 9월부터 기록을 보면 띄엄띄엄 쉬던 날이 있었다. 그때는 정말 너무 아파서 못했다. 그래도 계속 말하려고 노력했던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Feeling under the weather 과 같은 표현을 쓰며 아픈 날에는 아프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너무 아프거나 힘든 날에는 약 먹고 바로 잠드느라 얘기 못했었다. 그래서 2학기에는 띄엄띄엄 쉰 기록이 있다. 그럼에도 없는 시간 쪼개서 매일 영어로 직접 말하려고 했던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Cake 어플은 결제해놓고 쓰지 않다가 12월부터 쓰기 시작했다. 쓰다보니 이거보다 좋은 어플 찾기 힘들 정도로 종합적인 어플! 영어에 더 매진하고 싶어서 왕복 통학길에 매일매일 영어 리스닝을 했다.


그리고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응시했던 모의 오픽 시험! 내가 떠들고 싶은대로 떠들었는데 IM2 결과가 나왔다.

그래도 중급-중급에서 조금 더 상급 단계인거 같아서 좋더라.


영어 회화를 매일 하면서 얻은 깨달음은 정말 꾸준히 해야 된다는 거다.

매일 꾸준히 복습하고 얘기하고 외우고 말해봐야 된다. 엄청난 지름길은 없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


그나마 일상 주제 토픽인 오픽 시험 공부를 해볼까 한다. 오픽 시험 공부는 다른 것보다 영어 회화에 더 도움이 되니까.


성실하게 영어 회화를 포기하지 않은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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