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버리는 삶과 지우는 삶
아직 낙엽 운치 다
즐기지 못했는데
올라온 어스름
서리 낀 계절 얄미워
오들 오들 떨며
입김 불고
손난로 찾으며
마구마구
너 오는 계절
미워해보지
따뜻한 품
아늑한 속
갈망하며
겨울은
찾고 또 갈망하며
속으로 들어가
사랑을 선서하는 계절
Q. 겨울을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