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표지판 아래
빛은 늘
위에서만 내려왔다
누군가는 먼저 발견되고
누군가는 그림자 속에 머문다
차이는
모양이 아니라
조명받는 쪽에 있다
#차이 #빛 #조명 #여자 #남자
따뜻한 교감을 사랑합니다. 詩도 쓰고 산문도 씁니다. 풀을 바라보려면 허리를 굽혀야 하고, 별을 바라보려면 세상의 불빛을 낮춰야 합니다. 김윤삼을 김바다 필명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