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수락리버시티, 그곳에 가면

-도봉산과 수락산에 둘러싸인 마을. 우리 마을을 소개합니다.

by 만을고옴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는 순간, 문득 깊은 숲 속에 들어선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도시의 소음은 어느새 저만치 물러서고, 대신 맑고 신선한 공기가 폐부 깊숙이 들어온다.

여기가 바로 수락리버시티의 첫인상이다.

도봉산과 수락산 자락에 기댄 듯 자리한 이곳은, 빼곡한 콘크리트 건물들 사이에서 자연의 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1,2단지와 3,4단지사이의 실개천

수락리버시티는 단순히 아파트 몇 채가 모인 곳이 아니다.

1단지부터 4단지까지, 저마다의 사연과 색깔을 가진 작은 마을들이 모여 하나의 큰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행정구역이 1,2단지는 경기도 의정부이고,

3,4단지는 서울 노원구이다.

경계가 모호한데,

중랑천을 경계삼아 노원구, 도봉구로 나뉘며,

실개천을 경계삼아 서울시와 경기도가 나뉜다.


단지마다 풍기는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겨온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놀이터에 가득하고,

저녁 무렵이면 실개천 산책로를 따라 걷는 사람들의 발소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평소엔 실개천의 물이 마르지만,

큰비가 오고 나면 ,

실개천에 깨끗한 물이 흐르며, 중란천 물고기들이 가끔씩 올라와 놀다간다.

이 또한 장관이다.

물고기 종류에는 버들치, 얼룩동사리, 미꾸라지, 메기, 참붕어등 종류도 많다.

어쩔 때는 참게도 올라올 때가 있다.


단지 안에는 작은 상가들이 있어 기본적인 생활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병원이나 약국, 마트 같은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어서 편리하다.


자연 속에 파묻혀 있지만,

도시와의 연결 또한 소홀하지 않다.

조금만 걸어 나가면 1호선과 7호선 지하철역이 있어서 서울 시내 어디든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앉아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이곳 생활의 큰 장점 중 하나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외곽순환도로나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쉬워서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위치가 서울 맨 위쪽경계 끝자락에 있어 30분~50분의 오버타임이 존재한다.

그래서 1시간 정도 빨리 서두르는 것이 좋다.

자연과 도시의 편리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수락리버시티에서 중란천을 건너 창포원 공원을 가르지르면 1,7호선 도봉산역을 이용할수있다.

아파트 건물들 자체도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한다.

지어진 지 15년이 조금 넘었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지하 주차 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일이 거의 없다.

밤늦게 들어와도 안심하고 차를 댈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예쁜 조경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다.

가족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갖춰져 있는 곳이다.

단지마다 어린이놀이터와 실개천둘레에 산책로 트랙이 설치되어있다
실개천 주위에 유치원 및 공원이 조성되어있다

수락리버시티.

이곳은 단순히 집이라는 공간을 넘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다.

하루의 고단함을 자연 속에서 씻어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다음 4화에는 수락리버시티 주위의 공원 창포원, 다락원 그리고 도봉산입구 쪽의 개울과 도봉산의 무수골이라는 마을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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