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여좌동 돌산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진해 여좌동 돌산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리에작가님이 운영하는 우살롱 모임에서 6년만에 리에작가님과 이성륙작가님을 만났는데, 어제 만난사이처럼 편하고 반가웠습니다. 마침 진해에서 레지던시 작업중이시고 그 결과물 발표하는 날이 오늘이라 해서 시간내어 다녀왔습니다.
여좌동 돌산 마을은 과거 일제시대때 채석장이 있던 곳입니다. 채석한 바위는 진해 해군기지건설에 쓰였다 합니다. 돌산마을에는 100년이 된 빨래터가 있고, 오늘도 거기서 빨래를 하시는 어르신을 뵈었습니다.
재개발로 비워진 건물 두개가 레지던시 작업으로 제공된 다섯 작가님들의 작업공간이었고, 거기서 각 작가님들의 작품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미 작가님도 아이들과 오시고, 리에 작가님도 딸 수이와 함께 와서 아이들과도 이런저런 대화도 나눈 시간이었네요.^^
마을 위에 도로 밑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즐길수 있는 행사를 했고 저도 최헌의 앵두를 한곡 불러보기도 했습니다. 이성륙작가님이 레지던시 건물에 있는 작업물들과 마을 곳곳에 설치된 작품들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레지던시 사무실 건물에서 다른 작가님들과 치킨을 먹었습니다. 이성륙작가님 뵈러 왔는데, 이성륙작가님이 워낙 인기쟁이라 많은 분들이 전시 보러 오신거 가이드 해주셔서 저는 그냥 치킨만 먹었습니다.
집에 가려고 하는데, 그저께 무하유 행사에 오셨던 선유 선생님이 두살된 아기와 함께 오셔서 제가 성륙작가님에게 가이드받은대로 선유 선생님 가이드 해드렸네요. 선유 선생님은 과거에 돌산마을 고등학교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한적이 있어서 추억이 있어서 전시도 볼겸 겸사겸사 들리셨다 했습니다. 전시도 둘러보고, 옛날에 걷던 산책길을 같이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차한잔 할까 했는데, 선유 선생님 아이가 잠을 낮에 못자서 피곤해 해서 아쉬움을 남기고 헤어졌네요.
양산에 돌아오며 개인운동 하러갈까 하다가 약간 나른해서, 운동은 내일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와 쉬고 있습니다.
제 개인의 호기심으로 이성륙작가님과 리에 작가님 인터뷰 따로따로 하러 또 창원에 몇번 들리게 될것같네요.
일요일 마무리 잘하시고, 내일 월요일 시작 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