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르에서 두번째 페미니즘 강연하다(간단그림일기)
자크르에서 두번째 페미니즘 강연하다(간단그림일기)
경주 너른벽에 이어 울산 책빵 자크르에서 “박조건형은 대체 왜 남자페미니스트로 살아가는가?” 강연을 했다. 하라경 대표님이 명진행을 해주시며 내게 묻고 내가 이야기를 들려드렸다. 내가 잘살기 위한 공부로써 17년간 공부해왔고, 앞으로도 죽을때까지 공부할 철학이라고. 페미니즘은 소수자 철학이라고 했다. 13명이 오셨는데, 남성이 여섯분이나 되어서 반가웠다. 강연내내 설명했던 내용을 젊은 남성분이 반복적으로 다시 물으셔서 조금은 안타깝기도 하고 씁슬하기도 했다. 이십대 젊은 남성이 가진 억울함과 피해의식을 설득할 방법이 없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