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시즌2
치과 진료받는 나(그림일기)
지난 주말 토요일에 치과 진료 마지막날이었다. 왼쪽 이빨 세번에 40만원, 오른쪽 이빨 세번에 50만원. 이제 한동안은 치과 올 일이 없어서 간호사 선생님께 내가 진료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광각으로(0.5배로) 찍어 달라 부탁드렸다. 그림일기를 그리는데 치과 풍경을 그리고 싶어서 그런다고 설명을 드리고 내 인스타의 그림일기들을 보여드리니 혼쾌히 찍어주셨다. 나중에는 작게 ‘그림일기 잘 그리세요~’ 라고 말씀해 주셨다. 늘 어디를 가나 그림일기 소재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그 장면을 찍으려고 한다.(찍은 걸 보고 간단하게 그리는게 수월하다)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부탁을 하면 대부분 괜찮다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