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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조건형 Jul 09. 2024

금토, 시사인 기자님들과 함께(그림일기)

그림일기 시즌2

금토, 시사인 기자님들과 함께(그림일기)


금요일에는 장일호 기자님이 진행하는 시사인 독자들과의 만남 시간을, 토요일에는 김영화 기자님이 울산 아프간 난민 정착기를 다룬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북토크가 있었다. 나는 기자들에 대해서 엘리트적이고 시혜적이고(자신들이 뭔가 알려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서) 권위적인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있는 편이다. 장일호 기자님의 <슬픔의 방문>을 읽고 그 편견이 조금 깨어졌었고, 시사인 읽기 모임을 통해 시사인이 나름 평등한 의사결정구조를 가진 집단이라는 이해를 하게 되어, 고민하다가 1년간 시사인 잡지를 정기구독 하고 시사인 읽기 모임에도 지역에서 함께 참여해보려고 생각했다. 박미소 사진기자님은 이틀 모두 오셔서 멋진 사진을 찍어주셨다.부모님이 울산 분이라 울산의 딸이라고 농담삼아 호명해 드렸다. 세분에 대한 호감이 있어서 정성껏 그림을 그리고 액자에 넣어 선물로 드렸다. 이런 멋진 자리를 자주 만들어 주시는 자크르 대표님에게 무한의 애정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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