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공부
카페에 와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우리라고 부를 때> 입니다. 추적단 불꽃이 N번방 가해자들을 추적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이 책으로 두번의 독서모임을 잡았습니다. 요즘 딥페이크 성범죄사건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 문제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서입니다. 한국의 남성집단들의 모습은 여전히 이게 큰 문제가 아니라 장난이라 생각하고 있고, 피해자들은 공포와 모욕과 수치와 불안을 느끼는데도 그들에게는 송방망이 처벌만 하고 그들도 반성하지 않고 이런 범죄들이 너무나 만연해 있기 때문입니다. N번방 사건도 경찰이 해결을 한 것이 아미라 추적단 불꽃 개인들이 몇년에 걸쳐 그들을 추적하여 잡게 된 것입니다. 한국의 남성집단과 경찰, 검찰, 판사들은 이들을 잡을 적극적인 의지가 별로 없습니다.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가 만연하는데도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가해자들이 여전히 떵떵거리고 살아아게 되고, 자라는 십대여성들도 움츠러들고 스스로 단속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는 지인분이 “Voice.for.survivors” 라는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피해 생존자들을 위한 목소리 수집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팔로우 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해자들이 떵떵거리고 사는 세상은 되지 않도록 우리가 만듭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말입니다. 더이상 여성들에게 치마를 짧게 입지 마라, 온라인에 자기 사진을 올리지마라고 하지 말고, 가해자들을 제재하고 제대로 처벌하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