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시즌2
캐비넷 싱얼롱즈의 ‘여기까지 가져온 노래 뿐’(그림일기)
이희타 작가님의 전시 <번외: 음악으로 대화하기> 옆의 QR코드를 타고 ‘고독한 플레이리스트’ 오픈채팅방에 입장했더니 관리자님이 이 노래를 올려주셨다. 나는 그 음악에 대한 답으로 영화 <매그놀리아> 중 와이즈 업 영상을 올렸다.
물론 누구도 끝까지 같이 갈 순 없죠
그걸 알면서도 지금 이렇게 길 위에
물론 누구도 끝까지 함께 갈 순 없죠
그걸 알면서도 생각하죠
지금 걷고 있는 이 길 머리 위로 물든 하늘
내가 당신에게 들려 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 가져온 노래 뿐
물론 누구도 끝까지 같이 갈 순 없죠
하지만 지금 이렇게 길 위에
물론 누구도 끝까지 함께 갈 순 없죠
그걸 알면서도 걸어가죠
지금 걷고 있는 이 길 머리 위로 물든 하늘
내가 당신에게 들려 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 가져온 노래뿐
지금 걷고 있는 이 길 머리 위로 물든 하늘
내가 당신에게 들려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 가져온 노래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