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시즌2
골드키위와 홍시(그림일기)
요즘 즐겨 먹는 과일 두가지이다. 골드키위는 20개에 3만 8천원에서 4만원이니깐 하나당 2000원 꼴이라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 사치는 부려도 되지 않냐는 생각에 하루에 하나정도씩 먹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골드키위 하나랑 우유에 시리얼 말아 간단히 먹고 출근한다. 홍시는 50개에 만 오천원 하는걸 사다가 숙성을 시켜서 먹었다. 사이즈가 작긴 한데, 홍시 많이 먹으면 변비 생긴다는 말만 아니면 더 많이 먹었을 만큼 한번 먹으면 두개에서 많으면 다섯개까지 먹곤 했다. 씨없는 감을 홍시로 만든건데 씨자리가 물컹하니 톡톡 씹히는 그 식감이 참 좋다. 그 식감없이 물렁하니 달기만 하면 그것은 별 매력 없을거 같다. 홍시는 짝지랑 나랑 순식간에 먹어 치워서 다시 주문한 거 같긴한데, 빨리 와서 또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