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시즌2
괴물 키퍼 허경희(그림일기)
슈퍼리그에서 챌린지리그로 강등된 구척장신과 국대패밀리의 경기. 구척에 신입선수가 골키퍼로 들어왔지만 부상때문에 허경희가 골키퍼로 들어옴. 상대팀엔 엄청난 실력의 박하얀이 들어와서 맹공을 붓지만 허경희는 럭비 선수 출신답게 운동신경이 정말 남달라서 뚫을 수가 없었다. 박하얀의 공격과 패스를 받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아무리 뛰어난 선수가 한명있어도 효과가 없었다. 괴물키퍼 허경희는 월클의 캐시보다 더 뛰어난 느낌. 4년 짬바의 이현이는 선수출신의 박하얀을 경계하여 악으로 깡으로 경기하며 종횡무진 뛰어다녔다. 3대 0으로 승리한 후 손을 덜덜 떨며 박하얀이 무서웠다고 말하는데, 그 마음이 온전히 전해졌다. 본인은 모델출신이고 운동선수 출신도 아닌데, 20년이나 운동선수를 한 박하얀이 잘한다고 소문이 자자 했으니 얼마나 긴장을 했겠는가. 만약에 구척에 신입이 골키퍼를 했다면 또 몰랐겠지만, 모든 공격을 허경희가 막아내니 점수를 낼수가 없었다. 허경희는 정말 멋진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