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시즌3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박2일 여행(그림일기)
최수진 작가님의 연작소설 중 하나의 주 무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짝지랑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개미굴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아문당으로 통하는 통로가 너무 많아 열번 오면 열번 다 다른 경로로 즐길수 있는 곳이다. 지하2층, 3층, 4층 규모로 땅을 파서 광장을 중심으로 네개의 건물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 도서관은 별 흥미가 없었지만, 도서관, 6관의 다양한 전시, 공연장, 극장까지 모두 흥미로웠다. 전문적인 설명을 해 주시는 도슨트 설명을 신청해서 한번 둘러보는 것도 강추한다. 전시도 워낙 체험형의 전시가 많아서 아이들을 동반해 가족끼리 보아도 지루하지 않을 전시이다. 구 전남도청은 2025년 9월을 목표로 공사를 한다고 가림막이 처져 있었다. 짝지랑 내년 4월에 다시 오기로 날짜를 잡아두었다. 그때라면 전시가 모두 바뀌어 있을테고, 미리 예매를 하면 공연도 볼수 있을거 같다. 안가보신 분이 있다면 광주 여행에 하루를 다 잡아서 천천히 둘러보시길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