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그림이야기
책방에서 안팔려 반송되어 돌아온 내 독립출판물 두 종류
입고를 한지 몇년이 지났는데, 한 책방에서 책이 안나가고 자리를 차지고 하고 있어서 반품하길 원한다고 메일을 주셨다. 내가 배송비 보내드린다고 했는데도 그냥 본인부담으로 반품해주셨다.
<부산그림>은 어반은 아니지만 부산 지역을 담은 그림이고, <삶은 여행>은 1011번 부산 버스를 타고 하루 여행한 장면들을 담은 책이다. 찍은지 8~9년이 된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분들에게 한권씩 선물해 드려야겠다.^^둘다 수채화는 쓸줄도 모르던때, 색연필과 마키로 대충 칠한 8~9년전 내 펜그림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