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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슈팅게임(그림일기)

그림일기 시즌3

by 박조건형

농구슈팅게임(그림일기)


저번에 그림일기에 썼던 군위영천휴게소에서 야구배트를 60개 휘두르고 나오는데 그 앞에 농구게임기가 있는게 아닌가.(권주임 형님이 조언을 해준대로 왼발을 살짝 뗐다가 배트를 휘두르니 공이 위쪽으로 날라가서 ‘깡’ ‘깡’ 치는 맛이 있었다.) 농구슈팅게임을 한번도 해본적 없고, 농구랑도 전혀 안친하지만 몸으로 하는거니 그냥 해봤다. 강백호의 명대사 ‘왼손은 거들뿐’이라는 말만 기억하고 살짝 점프를 하면서 게임을 했다. 처음에는 16점, 두번째는 24점, 세번째는 32점, 네번째는 40점이 나왔다. 그래도 자꾸 하니깐 늘었다. 공이 포물선을 그려 링에 들어가도록 신경을 썼다. 집중해서 공을 던지는게 뭐라고 네번 경기를 하고 나니 호흡이 가빴다. 이제 군위영천휴게소에 가면 즐길수 있는 게임이 두 가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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