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삥기계가 느려!!(그림일기)

그림일기

by 박조건형

새삥기계가 느려!!(그림일기)


김해에 있는 거래처 한창에 K150(코코졸 150)을 22드럼 받으러 갔다. 몇달전에 한창은 바로 앞 공장을 인수해서 공장을 확장했다. 코코졸을 그 맞은편에서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설비를 새로 했는데 기계가 반짝반짝 비싸보였다. 자동으로 제품 무게에 맞춰 스톱을 하는데, 반대쪽에서 사람이 수동으로 조절할때 보다 속도가 늦었다.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투입이 되는데, 20kg 전까지는 빠른 속도로 투입이 되다가 갑자기 속도를 많이 줄여서 잔량을 담는데 그게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리는 셈이었다.(속도를 빠르게만 하면 나중에 멈출때 내용물이 많이 넘친다고 했다) 한창 직원분도 예전보다 더 작업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답답해 하셨다. 기계설비하느라 돈이 엄청 많이 들었을거 같은데,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불편한게 되버린 셈이다. 일하는 직원분도 팔꿈치가 안좋은지 쉬는 중간중간 팔꿈치를 만지작 거리셨다. 드럼 작업을 하며 드럼 뚜껑을 핸들로 많이 잠그다보니 팔꿈치가 안좋아졌다고.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화물차 타이어 펑크(그림일기)